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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note와 함께한 마라토너, 사하라 사막 마라톤을 책으로 탄생시키다

지독한 더위와 끝없이 펼쳐진 사하라 사막의 모래 언덕. 이 무시무시할 만큼 드넓은 사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용감하고 강인한 사람들이 매년 도전과 기회를 찾아 모여듭니다. 6일 동안 156마일(251km) 거리의 험난한 모로코 사막을 횡단하는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MdS)는 체력과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궁극의 시험대입니다. 매년 수천 명이 참가 신청을 하지만 완주하는 사람은 소수에 그치죠.

이러한 소수의 완주자 가운데 영국의 경영 컨설턴트가 포함되어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Nisha Harish씨는 해내고야 맙니다. 모든 MdS 참가자들처럼 그녀 역시 낮에는 섭씨 56.6도에 이르고 밤에는 섭씨 1.6도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직접 메고 다녔습니다. 음식, 물, 안전용품과 의료장비는 물론이고, iPhone 그리고 Evernote 앱까지 그녀의 여정 동안 함께했죠. 레이스를 달리는 동안의 경험을 주제로 한 책을 계속 써나가기 위해서였습니다.

IMG_0058-640x480‘지상에서 가장 힘든 도보 경주‘ 참가자들이 사하라 사막을 가로지르고 있다

‘지상에서 가장 힘든 도보 경주’를 위한 혹독한 훈련

Nisha의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첫 번째 때는 짐 꾸리기에서의 판단 착오로 아홉 개의 발톱을 잃고 말았고, 결국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죠. 이에 굴하지 않고 그녀는 이듬해인 2015년에 다시 도전했고 이번에는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로 처음의 절반 무게에 해당하는 등짐을 꾸렸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모래 언덕이라는 프랑스 보르도의 뒨 뒤 필라에서 훈련도 거쳤죠. 주말에는 런던 외곽의 험한 구릉성 지형에서 하이킹을 하며 체력을 다졌습니다.

Nisha는 말했습니다. “한창 훈련을 할 때는 10kg의 등짐을 멘 채 일주일에 100마일(160km)씩 달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Evernote 에 책의 구조를 잡았죠. 책을 12개 장으로 나누고 각 장별로 노트북을 하나씩 만들었어요. 각 노트북마다 해당 챕터에 사용할 메모와 사진을 담았습니다.”

Evernote가 단순한 노트 앱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일 듯합니다. 왜냐하면 Evernote는 제 인생 최대의 야망을 성취하도록 도와준 앱이기 때문입니다. —NISHA HARISH

 

생사를 가르는 작은 결정들

레이스는 그 자체로 생각보다 훨씬 더 힘이 듭니다. 경주자들은 거친 사막 환경에서 6일 동안 매일 풀코스 마라톤을 달리는 것과 동급의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Nisha는 골절, 장 파열, 다리 염증과 심지어 일시적 실명으로 중도 탈락하는 동료 참가자들을 보았습니다. 모든 참가자는 각자의 필요와 가혹한 루트 부담을 감안해, 얼마만큼의 무게를 질 것인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경주자가 운반하는 양이 많을수록 속도는 느려집니다.” Nisha는 설명했습니다. “달리는 속도가 느려질수록 각 체크포인트별로 계산해 놓은 제한 시간을 못 맞출 위험이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서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서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부상 가능성이 높아지죠. 모든 경주자는 짊어진 짐의 효용과 그에 따른 결과를 현명하게 저울질해야 합니다.”

이것은 Nisha가 MdS에 처음 도전한 2014년에 어렵게 얻은 교훈이었습니다. “저는 필요한 물건을 과대평가해 15kg 무게의 장비와 물품을 배낭에 꾸렸습니다. 그 무게로 매일 풀코스 마라톤을 달린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 일이었죠. 2015년에는 무게를 8kg으로 줄였습니다. 훨씬 빨리 움직일 수 있었고 관절과 발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드니 부상의 위험도 크게 줄었습니다.”

Nisha-Harish-228x285 작가, 마라토너 및 Evernote 사용자인 Nisha Harish 씨

Evernote로 책 쓰기

Nisha는 밤이 되면 텐트 안에서 iPhone을 열고 Evernote의 노트에 이러한 팁들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생각, 느낌, 경험을 생생한 현장에서 바로 Evernote에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을 되살려 나중에 기록하는 것보다 훨씬 사실적이었죠. 심리적으로 책을 쓴다기보다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그녀는 설명했습니다. “저는 제가 첫 레이스에 참가하기 전 읽어 보았다면 좋았을 만한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영감을 불어 넣어주면서도 안내서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책 말이죠. 다른 사람들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독방에 감금된 상태로 글을 쓰기는 싫었습니다. 책을 쓰되, 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방식이 필요했는데, Evernote가 이런 유연성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Nisha의 책 Big Steps, Long Strides는 저자의 이야기와 더불어, 트레이닝 전략이나 부상에 대처하는 방법 등 실용적인 조언들을 소개합니다. 2015년 71세의 나이로 최고령 영국인 레이스 완주자가 된 유명한 탐험가 Ranulph Fiennes 경이 서문을 썼습니다.

이제 런던의 집으로 돌아온 Nisha는 기조 연설자로서 커리어에 또 하나의 가지를 뻗어나갑니다. “Evernote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면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제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물론 앱에도 관심을 보이죠. Evernote가 단순한 노트 앱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일 듯합니다. 왜냐하면 Evernote는 제 인생 최대의 야망을 성취하도록 도와준 앱이기 때문입니다.”

 

오지레이서 유지성 씨의 Evernote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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