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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을 하기에 옳지 않은 때는 없습니다

미니애폴리스의 George Floyd, 조지아의 Ahmaud Arbery, 루이스빌의 Breonna Taylor 살해 사건으로 미국 내의 고질적인 인종주의로 인한 분노가 다시 한 번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저희는 흑인과 유색인종이 매일같이 마주하고 수 세대에 걸쳐 겪어온 몰지각한 폭력과 적대를 혐오합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저희는 저희가 지지하는 바를 천명하고 앞으로의 행동 방침을 밝히고자 합니다.

Evernote는 겉으로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모든 형태의 인종주의, 인종차별, 불의에 반대합니다. 저희는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고 믿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고 믿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최근 몇 주 동안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지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공식적으로는 침묵을 지켰지만 Evernote 내부적으로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때로는 심도 있고 가끔은 고통스러운 대화였습니다. 초점은 지금 당장 직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에 맞추어졌습니다.

대화의 시작은 6월 1일 제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이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종주의와 폭력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Evernote 가족으로서 우리는 이 단순한 진리 앞에서 일치 단결하고 서로를 지지해야만 합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해온 여정을 통해 신뢰의 환경, 투명성, 불편한 진실에 귀 기울일 의지를 키워왔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개개인과 팀으로서, 풀기 어려운 문제들에 기꺼이 맞설 의향이 있음을 입증해 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매달려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말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방관하고 서 있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려면 더 노력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누구도 들어준 적 없는 목소리를 증폭하고 앞으로 나서야 합니다.

지난 2주에 걸쳐 저희는 개인과 회사로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단계로 많은 직원들이 Black Lives Matter, Equal Justice Institute, NAACP, Southern Poverty Law Center 등 구조적 불의와 불평등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와 프로그램에 개인적인 지지를 보탰습니다.

Evernote는 거대 조직은 아니지만 미국의 네 군데 도심 지역과 전 세계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저희는 지역 공동체와 회사 내부적으로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우선 순위로 삼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마틴 루터 킹(Dr. Martin Luther King, Jr) 박사는 언젠가 오벌린 대학교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옳은 일을 하기에 옳지 않은 때는 없습니다.” Evernote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한층 더 진보한 사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내뱉은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Evernote로 업무를 정리하고 어수선한 생활을 정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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