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토요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00여명의 Evernote 사용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Evernote 유저 컨퍼런스 2015’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당신의 삶, 변화의 시작”이란 주제로, Evernote를 활용해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세계 약 1억 5천만명이 사용하고, 한국에서도 약 400만명의 유저들이 Evernote를 사용함으로써 이제 개인의 기록 뿐 아니라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하나의 업무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vernote 아태지역 총괄사장 Troy Malone과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김지영님의 시작인사로 Evernote 유저 컨퍼런스 2015는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유저 컨퍼런스에는 아태지역 전 직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프로들의 Evernote’의 저자 홍순성 Evernote 앰베서더의 <에버노트 태그는 업무분석 도구다>, 크리에이터 그룹 DCG의 안영일 CEO의 <기억의 유레카 에버노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의 <소셜미디어 활용한 뉴스와 생각 공유>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1부 연사들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받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는 일반 사용자들의 발표로 채워졌습니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4명의 사용자들이 페차쿠차(PechaKucha) 형식을 활용하여 Evernote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차게 각자의 사용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Evernote 비즈니스 총괄 조슈아 저컬(Joshua Zerkel)의 <생산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 기획 및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김용석 컨설턴트의 <프레젠테이션 기획, 80%는 에버노트에서>로 Evernote의 성공적인 업무 활용법을 논의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치밀한 자료 구성과 스토리로 널리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개인적인 자료정리 과정과 변화를 설명하는 <창작과 자료의 정리>를 주제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vernote의 한글 필기 인식 개선을 위한 손글씨 모집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밖에도 Evernote와 연동되는 필기인식 스마트펜 ‘N2’ 제조사 네오랩컨버전스, ‘스캔스냅’ 스캐너 후지쯔,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 등 연관 기업 부스를 준비하여 Evernote 경험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Evernote 유저 컨퍼런스는 Evernote 활용법 뿐만 아니라 정보를 모으고 관리하며 창조하는 삶의 업적을 달성하기 위한 철학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해주신 Evernote 사용자 한 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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