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

대학 생활 중 돈을 절약하는 6가지 방법

대학 생활 중 여유 자금을 저축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졸업 후라고 해서 한결 수월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인들은 소득 수준을 불문하고 돈을 저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돈이 남아돌지 않더라도 늘어나는 학비와 끊임없는 소비의 유혹에 맞서 돈을 모으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워보일지라도, 대학에 다니는 동안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와줄 여섯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목표를 설정하세요

은행 잔고를 확인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숫자가 찍혀 있을 때의 그 느낌 아시나요? 한마디로 기분 별로죠. 다행히도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출 목표액을 정하고 그 이하로 소비를 제한하세요.

목표액 이하로 소비를 제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산을 짜는 것입니다. 예산은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를 지출해야 하며 실제로 얼마를 지출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맙게도, 여기에 꼭 맞는 Evernote 템플릿이 있으니, 여러분은 빈 칸을 채우시기만 하면 됩니다. 월 지출액을 관리하여 남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았다면 주간 지출 목표액을 정하세요. 목표액을 초과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합리적인 수준의 편안한 생활이 가능해야 합니다.

프로 팁: 월 단위로 비용을 관리하더라도 주간 목표액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재정 상태를 더 자주 점검하게 되어, 지출 습관을 인지하고 돈을 절약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2. 성공을 보상하세요

매주 재정 상태를 검토하세요. 목표액 이하로 지출한 경우 남은 돈을 예금 계좌에 입금하세요. 대다수의 은행은 이 작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그런 다음 성공을 가시적인 방법으로 기록해 두세요. 벽걸이 달력에 체크표시를 하거나, 노트북에 작은 스티커를 붙이거나, Evernote의 습관 관리 템플릿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면 달력, 노트북, 습관 관리 템플릿을 볼 때마다 실적이 쌓이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사소한 일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재정 상태를 게임화할 방법을 찾으면 돈 모으기가 기분 좋게 느껴지고, 계획을 끝까지 고수할 원동력이 됩니다.

3. 저렴한(혹은 무료) 교재를 구하세요

교재는 대학생이 감당해야 할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 항목 중 하나입니다. 대학 서점에서 거액의 돈을 써버리기 전에 도서관부터 방문해 보세요. 필요한 교재가 무엇인지 가급적 빨리 알아내어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대출하세요. 학교 도서관에 보존 자료로 교재를 등록해 두는 교수님들도 많습니다(이 사실이 강의계획서에 언급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지역 도서관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대개는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강의계획서를 읽어보고 종이책이나 전자책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 경우 보다 저렴한 옵션이 열리게 됩니다. 많은 도서관이 다양한 태블릿이나 전자책 리더기용 전자책을 제공합니다.

어떤 책은 대학 서점에서 꼭 구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돈을 절약하는 쉬운 방법은 중고책을 택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대학 서점은 새 책과 함께 할인된 가격의 중고책을 전시해 둡니다. 또한 학기가 끝나면 일부 교재를 도로 사들이기도 하니, 서점에 중고책 매입 프로그램이 있는지, 어느 교재가 매입 대상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학생 할인을 이용하세요

학생들에게는 미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갖가지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물론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Sony PlayStation에서 5퍼센트를 할인받는다고 해서 아예 사지 않는 것보다 돈을 아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경우에 한해, 학생 할인은 큰 도움이 됩니다. 학생 할인이 눈에 띄면 이렇게 자문해 보세요. “이것은 학생 할인이 없다고 해도 내가 지출할 학업 비용인가?” 만약 그렇다면 지출해도 좋습니다.

캠퍼스 근처의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경우, 학생 할인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물건에 대한 학생 할인이 있는지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The Simple DollarCollege Info Geek에서 제공하는 학생 할인 품목의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프로 팁: 현재 Evernote 베이직 고객이거나 가입을 생각 중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학생 할인 혜택이 여기 있습니다!

5. 저축을 자동화하세요

은행 계좌를 확인했더니 학자금 융자, 아르바이트, 혹은 고마운 가족의 도움 덕분에 잔액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처가 어디든, 새로 들어온 목돈이 눈앞에 보일 때 일부를 떼어 저축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돈을 확인하기도 전에 저축해버리는 것입니다.

대다수 은행은 소득의 일부를 예금 계좌에 자동으로 이체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체크카드 구매액을 제일 가까운 금액으로 올림해서 차액을 저축해 주는 저축 앱들도 있습니다. 가령 $1.25에 커피 한 잔을 샀다고 칩시다. 이 앱은 사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구매액을 $2.00로 올림한 후 $0.75를 계좌에 예치합니다.

프로 팁: 저축액이 충분하지 않다고요? 이런 앱은 대부분 이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의 올림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제일 가까운 금액으로 올리기만 해도 얼마나 빨리 저축액이 늘어나는지 깜짝 놀라시게 될 겁니다.

6.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세요

Money Under 30에 따르면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13짜리 식사를 집에서 직접 준비할 경우 $4의 비용밖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한창 공부하다 중단하고 식사 준비를 하러 가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며 레스토랑에 가는 게 재미있는 사교 활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외식의 유혹이 특히 높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요리를 한다고 해서 에너지 음료와 인스턴트 라면만 먹고 살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끊임없이 시간에 쫓긴다면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시간을 마련해 간단한 식사를 한꺼번에 몇 인분씩 요리해 보세요. 이것을 휴대용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쌓아두세요(룸메이트가 있다면 이름을 붙여서). 그러면 이후 며칠 동안 집을 나서는 길에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음식이 생기므로, 식사 준비를 할 때마다 돈을 절약하는 셈이 됩니다.

사교 활동으로서의 식사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그룹을 만들어서 함께 요리하고 함께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면 인기 있는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워서 친구들과 나누어 보세요. 그러면 친구들이 집에서 식사하기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위 방법들로 대학 생활 중 돈을 모을 수 있었다면 마지막으로 그 돈을 쓰지 않기에 도전해 보세요! 가능하면 다음 원칙을 지키세요. 어딘가에 쓸 돈을 아낄 때마다, 제값을 다 지불했다면 얼마였을지 계산한 다음 차액을 예금 계좌에 예치하는 겁니다.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미래의 당신이 분명 고맙다고 말할 것입니다.